2023년 9월 11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무엇이 행복일까? 무엇이 행복일까?
원하는대로 되어야 행복일까
아파트 평수만큼 행복이 커질까

불행하지 않으면 행복한 것이다
아프지 않으면 건강한 것처럼

- 이규초의 시집 《사랑에 사랑을 더하다》 에 실린
  시 〈행복〉 전문 -


* 어둠을 몰아내려 애쓸 것 없습니다.
작은 촛불을 켜서 빛을 불러오면 어둠은 저절로
사라집니다. 빛의 부재가 어둠이고
병의 부재가 건강입니다.
불행의 부재가
행복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옹달샘 추석 선물세트 신청받습니다 -
 '사람 살리는 예술 밥상' 추석선물 이벤트 (무료배송)



안녕하세요.
치유 음식연구소 소장 김미란입니다.

추석이 다가오면
할머니표 송편이 그립습니다.
"요만큼 떼어 줄 테니 너도 한 번 만들어 보거라."
어린 나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오물딱 조물딱 자그마한 손으로 터질까 두근두근 한 알 두 알  
내가 좋아하는 참깨소를 듬뿍 넣어야 합니다.

오래 치대야 쫄깃하고 맛있는 송편이 된다고
우리 할머니, 언제 다 되느냐 몇 번이나 여쭤보아도,
치대고 주무르고 치대고 주무르고 하셨더랬지요.
빼빼 마른 손목이 시큰거리지 않으셨나요?

반달 모양으로 접어 조물락 조물락 빚어 내면
"너처럼 이쁘게 빚었구나, 우리 손주가 이다음에 시집가면,
요렇게 예쁜 딸을 낳겠어." 하셨습니다.

할머니, 할머니의 수고는 얼마나 오래였나요.
맵쌀 가루를 대야에 붓고 소금 간간이
준비해둔 데친 쑥은 절구로 쿵쿵
곱게 찧어 색을 더하려니 할머니 절구 어찌나 수고로웠을까?
농사지은 풋콩을 뭉근하니 포슬포슬 삶아 만든,
달달 볶은 참깨를 아껴둔 꿀과 섞어 만든
송편 소는 할머니의 손주 먹이는 달달 고소한 기쁨이었을까.

밤알만큼 떼어낸 떡 반죽을 손주 딸과 동그랗게 빚은 다음
큰 찜통에 솔잎을 후루룩 깔고 송편을 쪄냅니다.

뜨거운 김을 '후후' 불며 건네어주시던 할머니 송편
입안 가득 톡톡 터지던 고소한 송편 맛이 생생합니다.
어쩐지 코끝 시린, 그러나 행복한 밤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명절 선물도
그간 좋은 평을 얻어 온 연구소 인기 상품들을
고루 담아 풍성하게 준비하였습니다. 잘 살펴보시고
고마운 분, 소중한 분들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석 선물 세트는 '꽃피는 아침마을'의
옹달샘 '사람 살리는 예술밥상' 가게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추석 기간에는 택배 물량이
몰리는 것을 감안해 배송 기간을 정하였으니,
안전하게 받으실 수 있도록 서둘러
신청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사람 살리는 예술밥상 '추석 선물세트' 신청하기
사람 살리는 예술밥상 '추석 선물세트' 소개영상
아침편지 후원하기
옹달샘 '하루명상' 신청하기
링컨학교 '미니 독서캠프' 신청하기
옹달샘 '느림보(步) 명상 여행' 신청하기
'2023 산티아고 순례길 치유여행' 참여하기

 이 편지를 좋은사람에게 전해주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추천하기

메일

오늘편지 공유하기

메일 페이스북 추천하기 카카오톡 추천하기 카카오스토리 추천하기 라인 추천하기 밴드 추천하기
2023년 9월 11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도 느낌한마디를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