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1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내 허락없이 아프지마     
꽃이 필 때는
불어오는 바람에게
아프다고 말하잖아

진주조개는
상처가 쓰리면
파도에게 하소연하는데

아프려면
사랑하는 당신
물어보고 아파야지

그래야
아픈상처
바람에게
호~ 불어 달라 부탁하지

쓰라린 가슴
비에게 일러
어루만져주라 얘기도하지

정말이야
이제는 당신
내 허락없이 아프지마


- 유상희의 시 <내 허락없이 아프지마>중에서 -


* 당신이 아프면 내가 더 못견디겠습니다.
차라리 당신 대신 내가 아픈게  더 낫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신, 제발 건강하셔야 합니다.
내 허락없이 아프지 마세요.당신은 나의 생명이며
내 모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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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보내드린
《아내의 기도는 하나님의 눈물이다》의
작가 이름이 '노영욱'으로 잘못 나갔습니다.
'노용욱'이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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