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2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똥 냄새에 질겁을 했다 이토는 서울에 처음
부임했을 때 똥 냄새에 질겁을 했다.
어른과 아이들이 길바닥에서 엉덩이를 까고 앉아
똥을 누었고, 집집에서 아침마다 요강을 길바닥에 쏟았다.
장마 때는 변소가 넘쳐서 똥덩이가 떠다녔다. 똥 냄새는
마을 골목마다 깊이 배어 있었고 남대문 거리, 정동
거리에도 똥 무더기가 널려 있었다. 이토는
통감부와 조선 조정을 거듭 다그쳤으나
거리는 여전히 똥 바다였다. 날마다
새 똥이 거리에 널려 있었다.


- 김훈의《하얼빈》중에서 -


*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그는 질겁을 했을지 모르지만 일본도 당시는
큰 차이 없었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 중국도 비슷했고,
인도 빈민가는 지금도 질겁할 만한 상황에 있습니다.
격세지감, 한국의 오늘은 전혀 다른 세상으로
바뀌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화장실은
세계 최고입니다. 똥 냄새는 옛말이고
아득하고도 슬픈 기억으로만
남아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옹달샘 '잠깐멈춤 스테이' 신청 안내 -
2022년 10월8일(토) ~ 9일(일)



안녕하세요.
옹달샘 프로그램 담당 아침지기 김재덕입니다.

열심히 살아가고 계신 분들일수록
우리 삶에서 때때로 몸과 마음에 쉼표를
더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바쁜 일상에서의 잠깐멈춤은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해줍니다.

도심에서 목표만을 향했던 걸음을
숲으로 옮겨 불어오는 바람, 나무의 숨결
하늘을 바라보면 긴장되어 있던 몸과 마음이
느슨해지고 치유의 기운이 흐릅니다.

이번 10월에 진행되는 '잠깐멈춤 스테이'는
내면의 나를 알아가고 치유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소리'를 중심으로 편안하게 진행됩니다.

1. 치유의 울림 '싱잉볼 치유명상'
싱잉볼 소리의 진동과 울림으로
나에게 불어 넣어지는 치유의 기운을 느낍니다.

2. 오장 육부를 건강하게 '소리명상'
내가 직접 내는 소리의 공명으로 몸의 건강과
깊어지는 호흡으로 내면의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갖습니다.

3. 고요한 걸음, 나와 대화하는 '걷기명상'
옹달샘의 힐링 숲길을 고요히 걸으면서
내 안의 소리를 깊게 듣고 대화를 나누는
걷기명상으로 나를 맑게 정화합니다.

옹달샘 잠깐멈춤 스테이에 오셔서
나를 위한 쉼으로 몸과 마음을 맑고
건강하게 채우는 시간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잠깐멈춤 스테이' 신청하기
'10월 하루명상' 신청하기
'마음챙김 명상, 온라인 MBSR'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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