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5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진지하게 살기 위해서 내가 숲으로 들어간 것은
단지 진지하게 살기 위해서였다.
그것은 삶의 본질적인 사실만을
대면하기 위해서였고, 삶이 가르쳐주는 것을
배울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였다.
나는 삶이 아닌 것을 살기 싫었다.
삶이란 그만큼 소중한 것이다.


- 허아림의《사랑하다, 책을 펼쳐놓고 읽다》중에서 -


* 데이비드 소로의 말을 재인용 한 글입니다.
누구나 삶다운 삶, 진지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제가 깊은산속 옹달샘을 꿈꾼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삶을
더 아름답고 진지하게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우리는 숨쉬고 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것이 아니고, 자기 삶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것입니다.
- 18일(일), 중국 화마오 외국어학교 강연-

이번 주 일요일(18일),
중국 화마오 외국어학교에서 저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학교에 재학중인 한국 유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자리로 '꿈과 꿈너머꿈'이
이번 강연의 주제입니다.

이번 강연은, 지난 겨울
깊은산속 링컨학교 '2분 스피치'를 보시고
감동을 받은 아침편지 오랜 가족이자 '차이나유학닷컴' 원장이신
임수진님이 지난 4월부터 몇 차례에 걸쳐 요청해 오셨고,
따님인 이어진 학생을 링컨학교 여름캠프에 보내면서
저의 꿈너머꿈 강연을 화마오 유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루어진 특별한 자리입니다.

이번 강연을 하게 될 중국 화마오 외국어학교는
인류 최초의 농경지인 하모도 문화의 발상지이자,
중국 최초로 국가가 지정한 환경도시인 닝보에 위치한
'명문학교'로 저도 꼭 한 번 둘러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아침편지 가족분들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강연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일시: 11월18일(일) 오전 9시
- 장소: 중국 닝보 화마오외국어학교 강당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나카무라 유리코(Yuriko Nakamura)의 'Whispering Eyes'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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