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29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너를 기다리고 있다       
너를 기다릴 수 있는 것은
기쁨이며 슬픔이다

너를 기다리는 날들이 즐겁다
나는 네가 너무 좋아서
네가 주는 사랑을 넘치게 받아도 좋을 것 같다

너를 만나 멀어진 거리를
좁히고 끊어질 것 같은
인연의 줄을
다시 이어야겠다


- 용혜원의《늘 그리운 사람》에 실린
시 <너를 기다리고 있다> 중에서 -



* 어디서 이렇게 보고픈 마음이 솟는 걸까요.
어디서 이렇게 깊고 간절한 마음이 솟는 걸까요.
산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은 기다림을 견디는 것입니다.
오늘도 나는 아득한 거리, 먼곳 어딘가를 서성이면서,
눈시울 적시며 당신을 기다립니다.
-- 아침편지 달력,다이어리,수첩 추가주문 받습니다 --

지난 11월10일부터 열흘동안 예약주문을 받은
아침편지 달력,다이어리,수첩에 큰 호응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약주문이 마감되고 예약수량에
상당량의 여유분을 더해 제작에 들어갔으나
그 여유분마저 이미 모두 소진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주문을 해주셔서 예상보다 일찍 품절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도 많은 아침편지 가족들께서
메일과 전화,게시판을 통해 추가 제작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지난 예약주문 기회를 놓친 분들을 위해
한번 더 달력,다이어리,수첩의 예약주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간은 오늘부터 12월 3일(금)까지, 5일동안이며
각 품목별로 선착순 500부씩 예약주문을 받겠습니다.
단, 추가 제작을 위해서는 4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이번에 주문하시는 분들께는 12월 마지막주에
차질없이 배송해 드리게 됩니다.

아래 <아침편지책방> 버튼을 누르시면,
바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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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유이치 와타나베(Yuichi Watanabe)의
'The September Song Of A Boy'입니다.
섬세한 피아노와 중후한 현악기로 동서양의 선율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는 이 음악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해후를
잔잔히 그린 곡으로 그리움과 설레임, 그리고 벅찬 감동이
바이올린의 선율을 타고 가슴 깊이 전해져 오는
아름다운 곡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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