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6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자식과 부모 사이 "이거"
"됐어요"
"가져가"
"있어요"
"그래도..."
"아유 참"
"뭐 사 먹어. 객지에서 굶지 말고 자아"


- 고창영의 시집《등을 밀어 준 사람》에 실린
  시〈자식과 부모사이〉(전문)에서 -


* 외계인과의 대화가 아닙니다.
부모와 자식 사이의 흔한 대화입니다.
속내가 조심스레 드러내는 부모의 언어와
그것을 시큰둥하게 받아들이는 자식의
언어가 부딪치는 파열음입니다.
그러면서 함께 사는 것이
부모와 자식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아버지센터 '고창영 시인의 치유의 시읽기' 시작합니다 -



누구나 한번쯤은,
어쩌다 마주치게 된 한 줄의 글이
마음을 '퉁-'치고 가는 느낌을 받아 보셨을 것입니다.
단어 하나, 문장 한 구절을 들었을 뿐인데 뭔가 갑자기
시처럼 떠오르는 지난 이야기가 있지 않으신가요?

'시(詩)'는 시인이 써 낸 시인의 글이지만,
우리는 시를 통해 '나의 글', '나의 이야기'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 그것은 더 이상 '나'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가 되고,
놀라운 치유의 힘을 발휘합니다.

서초구 아버지센터에서 새해를 맞아
새롭게 시작하는 이 프로그램은, 고창영 시인과 함께합니다.
주제를 정해 관련한 시를 읽고, 함께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8주간 진행되며, 시와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으니 부담없이 가볍게 오세요.
2020년을 의미있게, 가장 잘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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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영 시인과 함께하는 '치유의 시 읽기'(1기)

- 기간 : 1월10일(금)~3월6일(금) 8주간
- 일시 : 매주 금요일 10시~12시
- 대상 : 누구나 참여 가능
- 장소 : 서초구 아버지센터 (내방역 6번 출구)
- 참여비 : 10만원 (서초구민, 아침편지가족 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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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함께하는 명절 전통예절 배우기'도 신청하세요 -



'전통예절'은 인성의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지만,
핵가족이 보편화된 요즘은 제대로 배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아빠(또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여
설명절의 유래와 전통예절에 대해 재미있게 실습하며
배워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지금은 차례상에 술을 올리지만,
예전에는 차(茶)를 올렸기 때문에 '차례'라는 말이 생겼지요.
차 우리는 방법과 마시는 법도를 배워 함께 마셔보고,
차와 잘 어울리는 다식을 직접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또한, 가족과 친지, 이웃 어른들께
한 해의 인사를 여쭙고 덕담을 들으며 정을 나누는
우리 고유의 인사인 '세배'를 제대로 배우며,
바르게 절하는 법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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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일특강] 아이와 함께하는 명절 전통 예절 배우기

- 일시 : 1월11일(토) 오후 2시~4시
- 대상 : '아빠+자녀' 또는 '엄마+자녀' (5세 이상)
- 장소 : 서초구 아버지센터
- 참가비 : 3만원 (재료비 1만원 별도)
- 준비물 : 한복(있는 경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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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전수연의 '이 고집불통 개구리 아가씨야!'입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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