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3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외과 의사의 골든아워 이제 나는 외과 의사의 삶이
얼마나 무거운 것인지 뼛속 깊이 느낀다.
그 무게는 환자를 살리고 회복시켰을 때 느끼는
만족감을 가볍게 뛰어넘는다. 터진 장기를 꿰매어
다시 붙여놓아도 내가 생사에 깊이 관여하는 것은
거기까지다. 수술 후에 파열 부위가 아물어가는 것은
수술적 영역을 벗어난 이야기이고, 나는
환자의 몸이 스스로 작동해 치유되는
과정을 기다려야만 한다.


- 이국종의《골든아워 1》중에서 -


* 생사의 갈림길에서
촌음을 다투는 사람이 외과 의사입니다.
가장 기민하고 신속하게 자르고 꿰매고 붙여야 합니다.
그리고 기다려야 합니다. 환자가 스스로 회복될 때까지.
한편으로 우리 모두는 외과 의사의 삶과 비슷합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의 아픈 상처를 다듬고 꿰매고
아물어가는 것을 지켜보며 기다리는
골든아워의 치유자들이니까요.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5월의 아침편지 추천도서 -



좋은 책과 함께
계절의 여왕 5월을 빛나게
채워 보시기 바라며, 이 달의
추천도서 세 권을 소개해 드립니다.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가
걸어온 대한민국 중증외상 센터 의료 현장과
삶의 이야기. 땀과 눈물, 피와 고통이 얼룩진 글을 통해
우리가 더욱 관심 가져야 할 그 시간, 현장으로 데려다줄 <골든 아워>,
깊은산속 옹달샘 녹색뇌 해독코드를 함께 진행하는 상형철 원장의
신간으로 어느새 쌓이고 무거워진 몸의 독소들을 나에게 맞는
음식을 통해 제거함으로써 건강하게 비만에서 벗어날 도움을
주는 <독소 다이어트>,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에서 만난
등을 밀어 준 사람의 온기를 담은 시. 또 다른 곳으로
살포시 순풍처럼 밀어줄 고창영 시인의
다섯번째 시집 <등을 밀어 준 사람>
이렇게 세 권입니다.

1. 《골든아워1, 2》이국종
2. 《독소 다이어트》상형철
3. 《등을 밀어 준 사람》고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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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장세용의 'In The Green Woo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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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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