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3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느려 터진' 나라 조선에서
오랜 시간 고생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인내심을 기를 수 있는데, 이왕이면
빨리 인내심을 기르는 편이 확실히 자신에게 좋다.
조선에서 여행을 하면서 행복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조선 사람들에게 시간을 주는 것이다. 아무리
재촉하고 닦달해봤자 아무런 변화 없이 느린 그대로일
것이다. 정말 신기한 것은 이렇게까지 느려 터진 나라가
빨리하라는 의미의 말은 엄청 많다는 것이다. '어서,
급해, 얼른, 속히, 빨리, 바뻐, 즉시, 잠깐, 쉽게,
날래, 냉큼' 등은 우리가 매일 듣고 말하는
수많은 말들 중 일부일 뿐이었다.


- 제임스 S. 게일의《조선, 그 마지막 10년의 기록》중에서 -


* 제임스 S. 게일은 '성서'와 '천로역정'을
우리말로 최초 번역한 미국인 선교사입니다.
그가 관찰한 구한말 조선사회는 '느려 터진' 나라였습니다.
그래도 말(言語)은 늘 급하고 빨라서 조선인들 입술마다
'어서, 빨리'를 달고 살았습니다. 그 언어가 지금의
IT, SNS 시대에는 다시없는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따금
'느려 터진'것도 좋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2019년 기해년 1월1일 새해를 '드림팀즈 몸짱'으로! -
   탄력적인 바디라인 만들기

안녕하세요.
옹달샘 몸짱 담당 고새나입니다.

2019년 1월1일. 새로운 한 해,
황금돼지띠 기해년의 첫 시작,
몸이 건강해지는 황금덩이를 거머쥐어요.

현재 몸짱 고급반에서는
몸짱맘짱 동아리 '몸맘동'이 엄청난 화제와
참여 열기로 후끈거리고 있답니다. 덕분에
4개의 몸맘동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1. 마레닉 (마라톤+트레킹+피크닉)
2. 일어방
3. 중국어방
4. 문엔동 (문화+엔터테인먼트)

마레닉에서는 '동아마라톤' 단체 출전,
'경주 보문 마라닉', '지리산 종주', '여수 트레킹' 등이
줄지어 예정되어 있고, 일어방에서는 온라인에서 획기적이고
반복적인 학습으로 일어를 배우며 소통하는 배움터로
뜨겁게 성장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의 언어학습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함을 알리고 있습니다.

중국어방은 1월부터 시작합니다.
이미 중국어 강의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활동 중인 유지현님이 몸짱 고급반이시거든요.
2020년에는 중국인 현지인과 조별로 중국 여행을
중국어로만 소통하며 떠나는 기획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문엔동에서는 온라인에서 합창을
개별 연습하며 최고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며
하모니를 이뤄나갈 예정입니다.
온라인에서 가능하냐고요? "물론이지요."
전국구 버스킹까지 준비 중에 있고
방송 출연의 야심도 품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몸짱님들이 다 함께! 재미있게! 만들어 갑니다.
다음은 일본어방 탄생 100일 기념으로 일어방에 올려주신
몸짱님들 몇 분을 선정하여 공유해 드립니다.

2019년 1월 몸짱에 입문하세요.
그리고 고급반까지 도전하시어 '몸맘동'의
뜨거운 열기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이현용님
일본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영화를 많이 봐서
발음으로만 익숙했던 일본어를 눈으로 보고
자판으로 설치해서 폰으로 직접 쓸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한자가 나오면 울렁거리고
숫자만 보면 울렁거렸던 일본어 울렁증이 노래와 함께하는 반복으로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모습이 스스로도 대견합니다.

저는 요시코 일본어 방에서 일본어를 익히며
한 가지 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본어를 열심히 익혀서
언젠가 일본으로 지키덴레이키 사범격을 따러 갈 겁니다.
옹달샘에서 향지 선생님의 지키덴레이키 워크숍을 듣고
매일 수행한지 384일째입니다. 몸짱은 389일째고요.
몸짱처럼 꾸준하게 그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본고장인 일본으로 가야 합니다. 사범격을 따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몸과 마음의 힐링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전에는 막연하게 일본어를 좀 알아야
거기서 수업을 알아들을 수 있을 텐데..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학원을 가지 않아도
즐겁게 가랑비에 옷 젖듯이 그렇게 스며들어가는 일본어를
이곳에서 선생님과 유메토모님들의 안내 속에서 함께 하면서
가시적인 꿈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공든 탑 밑바닥에 돌 하나 올려놓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Jane Choi님
우선 우리 모두가 100일 동안
함께 공부하며 서로 이끌고 따라왔음에
감사하고 축하드립니다. 처음 시작할 때 고백한건데
믿음 반이었습니다. 히라가나도 모르는 내가 100일이 지난 지금은
그동안 배운 문장과 단어를 토대로 매일 짧은 편지를 씁니다.
물론 같은 문장들의 되풀이긴 하지만요.
아직도 일주일에 3문장씩 외우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출장 다닐 때 비행기 안에서 영화 감상 대신 일어 공부합니다.
잠들기 전에 다시 외워보며 잠이 듭니다.
언젠가 일어로 꿈을 꾸지 않을까요?
일어방에서 매일 조원님들과 선생님, 코치님,
ゆめとも님 들과의 소통이 참으로 즐겁습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저의 스승님들이십니다.
あなたがいてわたしはしあわせです。
ほんとうにありがとうほざいます。
またあしたおあいしましょう。
  
오경순님
일본 본고장의 전통 스시집으로 갑니다.
"오마카세"를 주문합니다.
하나씩 만들어 주는 스시의 맛에 대해
주방장과 소소한 얘기를 주고받습니다.
가족들이 놀라며 '와아~ 엄마 멋있어~' 이런 꿈을 꿉니다.^^

저런 것이 일본 글자구나 했었는데,
일어방의 도움으로 스스로도 대견하게
문장을 쓰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계속 더 나은 꿈들을 키워나가겠습니다.

김순애님
언어라는 것이 참 ~~!!!
열심히 쓰고 외울 때는 입에서
그리고 손에서 줄줄 써지고 외워지다가 며칠만
느슨하다 보면 금세 잊어버리게 되는 것~
그래서 일본어 시작 100일의 왕초보가
방법을 하나 선택했어요.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 중 일본인 어머니께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씀드리고
배운 문장으로 문자 하기 시작했어요~

그 어머니도 왕초보가 배운 문장만으로 보내는
일본어 문자에 참 기쁘게 응대를 해주시며
일본어로 답장을 주십니다. 딱 왕초보가 알 수 있는 정도로요~♡
그러면 저는 또 이게 맞냐고 다시 물어봅니다.
한글과 일본어가 뒤섞인 문자이지만
왕초보도 일본인 어머니도 기분이 참 좋습니다.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강수정님
제가 일본어 동아리 들어와서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나누어 주시는 요시코 선생님과
이성근 코치님께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자신의 시간을
내어주는 것이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도 하잖아요.
바쁘게 지내시는 중에 아무 조건 없이 시간을 내어주심이
고마워 노트에 적으며 시작했습니다. 제가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운전하면서 혼자 큰소리로 반복해서 따라 해 보고 다른 분들의 녹음도
들으며 반복했답니다. 제가 운전하며 혼자 여러 번 반복한 문장은
최근 테스트에 문제가 나오니 자동으로 입에서 튀어나와
저도 깜짝 놀랐답니다. 반복학습과 여러분들 목소리를
다운받아 듣는 것이 참 효과가 좋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일어 공부를 함께 2020 도쿄 마라닉에도 참여하고
열심히 해서 직접 일본어 회화를 구사하며 일본 여행도
하고 싶습니다. 일어방에서 밤낮없이 더욱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 덕분에 일본어 공부 편하게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고맙습니다. どう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이신미님
몸짱운동하는 것도 바쁜데
일본어 동아리까지 한다는 것이 너무 욕심은 아닐까 하며
시작했습니다. 공부할 시간도 없으니 당연히 따라가질 못하고
부진아로 계속 남아있다가 아무래도 그냥 포기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이성근 코치님이 매우 안타까워하시며 한 사람도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드리겠다고 너무나 친절하게 답글이 왔습니다. 그러면서
홍성빈, 유메토모님을 개인 강사로 소개해주셨어요.
제가 해결 안 되는 어려움을 말씀드렸더니
너무 쉽게 알려주시더군요~~

큰 기쁨으로 차츰 알아가면서 어려운 고비를 넘겼답니다.
이번 기회에 크게 느낀 것은 한번 학습에 뒤떨어진 학생이
기초가 부족하니까 그다음 학습이 어려워진다는 심정을
십분 이해하게 되었고 그런 부진아를 다독이며
잘 이끌어주신 이성근 코치님과 홍성빈, 유메토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년 2월1일 오사카로 가족여행을 예약했었는데
일본어 공부했던 작은 지식을 최대한 활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몸짱에서 만난 코치님들과 가족님들은 한 분 한 분마다
참 따뜻하고 마음이 넉넉한 분들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그래서 몸짱 가족들과의 만남에서 몸짱 가족은 이미
맘짱이 바탕이 되어있음을 또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고서이의 'melody garde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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