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8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사진아침편지
내 옆에 있다 살다 보면 자주
나를 도와줄 사람을 찾아
너무 먼 곳을 살피느라 아주 가까운 곳에
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잘 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사랑은 늘 나를 필요로 하는
쪽으로 열려 있습니다.


- 이영철의《사랑이 온다》중에서 -


* 사람은 누구나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살아갑니다.
나를 도와줄 사람,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바로 옆, 가장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내가 도와줘야 할 사람도
내 옆에 있습니다.
(2014년 8월19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옹달샘 명상요가 워크숍 7기 모집 안내 -




옹달샘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좋은 사람들과 요가와 호흡으로 교감하며,
진정한 비움과 채움의 시간을 보냈던 옹달샘 명상요가
6기 워크숍을 마치고 참여자분들께서 남겨주신 후기를 소개합니다.

요가는 인간의 육체적, 정신적
그리고 영적인 안정을 다루면서 수천 년에 걸쳐서
발전되어 온 시간을 초월한 실용 과학이라고도 합니다.
요가 수련을 꾸준히 하게 되었을 때 자세는 습관을 고치고
호흡은 성격을 고치며 명상은 운명을 바꾼다고 합니다.

굳어있던 몸과 마음을
부드럽게 풀어내고 새로운 기운으로
충만하게 채워줄 쉼과 회복의 시간이 될 명상요가 워크숍,
한 분 한 분의 진솔한 경험과 소중한 마음이 담긴
후기를 통해서 명상요가 워크숍 7기 모집에
관심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옹달샘 명상요가 후기]

1.정구영님

근래에 잦은 통증으로
몸의 균형을 잊은듯하였습니다.

허리가 내려앉아 의자에
거의 누워서 일을 하게 되고 발을
디딜 때마다 무릎에서부터 허리로 통증이 전해와
절룩절룩 걷게 되었습니다. 운동으로 극복하고자 하였지만
통증 때문에 할 수도 없었습니다. 하여, 방법을 찾다가 요가에 관심을 두고
적절한 운동인지, 어떻게 시작하는지 검색을 하던 중이었는데
아침편지와 함께 온 메일에서 "요가명상워크샵"을 보았고
며칠을 고민하던 끝에 접수를 하였습니다.

아픈 어깨에 주사를 맞고
약간의 염려와 함께 옹달샘으로 향하였습니다.
5시간을 달려 옹달샘에 도착....

여러 지역에서 오신 님들과
워크숍에 참여하였습니다. 약간의
긴장감을 갖고 참여하였는데 아침지기를 비롯한
마을지기 스태프분들의 청량한 미소에 긴장이 풀리고
군대 PT체조 이후 빡세게 진행된 요가에도 무리없이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몸이 이완되고 머리가
맑아진듯하였습니다. 제공된 밥상도
아주 맛있고, 갤러리콘서트도, 그린스파도....
새롭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한 님들과도
뜻깊은 만남이었고, 이렇게 한층 성장합니다. 돌아와
네티, 요가휠을 주문하여 매일 빈야사요가를 3회씩 하고
있는데 다리통증도 없어지고 몸중심에 힘이 실린듯 합니다.

저의 성장에 함께 하신 스텝분들,
요가명상6기 동기님들께 감사드리며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사랑 합니다~~~
감사 합니다~~~
평화, 평화, 평화

2.전예정님

물싸리나무, 붓꽃, 삼색조팝나무,
분홍만첩 빈도리, 해국, 연화바위솔, 거미줄 바위솔,
벌노랑이, 산국, 수선화, 소사나무, 수호초, 노루오줌, 장수매,
두메부추, 할미꽃, 눈향나무, 석화편백나무, 다람쥐꼬리 바위솔,
초롱끝, 왜승마, 무스카리, 꼬리풀, 화송, 둥근잎꿩의비름.
어느새 훌쩍 커버린 나무. 바람을 간지럽히는 산들바람.
누군가의 정성과 사랑으로 일구어 놓은
이 귀한 것들을 맘껏 즐기고 누릴 수 있었다.
어느 때보다 여유롭게. 다녀갈 때마다 깊이가 달라지기도 하고
때로는 출렁이는 내 맘은 원점이기도 하다.

요가 워크숍을 통해 내 몸과
맘에 힘을 뺄 수 있었다. 몸이 고되고
고통스럽다가도 가벼워지기도 하고 후련해지는 느낌.
힘을 빼고 이곳을 맘껏 누린다.

감사하다. 사랑한다. 이곳 친정집을~
프로그램을 위해 사명감과 애정으로 이끄시는
아침지기와 한 사람의 꿈으로 시작해 많은 우리에게
혜택을 주시는 고도원님께 감사하다. 이곳을 떠나 현실에
다시 묻히게 되겠지. 2박 3일 요가 워크숍을 통해
단단해졌을  마음의 근력을 확인하고 싶어진다.

3.안춘임님

2박 3일간의 명상 요가를 마치며

혼자서 하는 여행 내지는 캠프,
수련 등을 꿈꾸고 벼르고 지냈다. 가족, 친구,
동료들과의 모임은 간혹 있었지만 정말 하고 싶었던 것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가고 싶은 곳에 가서 하기였다. 그런데 기회는
우연히 내게로 왔고, 먼저 제안해 준 남편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두 아이들에게는 고마운 마음(기쁘게 보내주어서)으로
인사하고 정말 기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올 수 있어 행복했다.

첫날에는 배시시 웃는 입꼬리를
가라앉히느라 바빴을 정도다. 나도 모르게
행복한 마음속에서 웃고 있었고, 요가라는 내 몸이 따라가기
힘든 동작들을 하면서도 내내 즐기려고 하는 내 모습이 느껴졌다.
부족한 동작은 부족한 대로, 조금 따라갈 수 있는 동작은
기쁘게 하니 하나도 힘들거나 버겁게
느껴지지 않아 좋았다.

이것은 좋은 선생님들과 같이
명상요가에 참여하신 동기 분들 덕택이기도 했다.
너무 들뜨지도, 너무 가라앉지도 않은, 딱 적당한 분위기에서 같이
할 수 있어 감사한 일이었다. 기억력도 나쁘고 배움이 늦은 편이라 이번
명상요가를 통해 배운 것을 다 실천할 수는 없겠지만, 빈야사 요가, 네티,
교호호흡법 등 몇 가지는 집으로 돌아가서도 꾸준히 해 볼 작정이다.

예전에 잠시 요가를 배우며 해봤던
빈야사 요가를 이번 기회에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큰 소득이란 생각이 든다. 깊은산속옹달샘에
더 자주 오면 좋겠다. 그러면 더할 나위 없을 듯하다. 다음번에는
신랑을 보내고 아이들과도 스테이에 머물고, 나도 또 한 번
찾아와 머물다 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하루 종일 요가 하며 지냈더니
몸이 몹시 피곤하다. 그런데 머물고,
기분 좋은 피곤함이라 좋다. 스파 선물에 지친 몸들이
개운함을 되찾았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잠을
청해야겠다. 지금, 여기 있음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p.s. 남이 해 주는, 좋은 재로로,
건강하게 만든 식사를 너무 그리워할 듯하다.

4.이유정님

옹달샘은 편안하다.
아무리 힘든 수행(?)을 해도 편안하다.
그것이 이곳의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도전할 수 있는 방법과 힘을 얻는다. 똑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해도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마음을 갖게 된다.

특히 처음 시도해보는(TV에서 보고
시도해봐야겠다 생각은 했지만 무서워서 못했던) 네티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뿌듯함도 느낄 수 있었다.

중간중간의 휴식시간도
알맞았고 프로그램의 구성 역시 만족한다.
서비스로 제공해주신 2번의 스파 기회는 꿀맛 같은
휴식을 얻을 수 있었다. 몸은 고되었지만 좋은 분들과
맛있는 식사하고 즐겁게 명상도 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었던
모든 것이 좋았다.

늘 밝은 에너지로 격려와
도움을 주시는 아침지기님들께 너무 감사하고
워크숍을 이끌어 주신 기환님과 하연님께
더한 감사드립니다.

5.김남순님

나는 누구인가? 를 찾는데는
명상이 딱이다. 하고 있는 차 주길성 선생님의 권유로
요가 명상을 오게 되었는데 요가 명상을 하면서 생산 연도가
오래된 데다 살뜰한 관리를 하지 않은 몸은 내가 누구인지 찾기 전에
무엇을 하기도 전에 많은 부분이 아프고 아픔을 견디며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아픈데도 치유를
하지 않고 그냥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피곤하지만 몸이
시원해지고 호흡이 편해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고 나니
나를 방치하는 것은 변명할 여지없는 나태함,
게으름이라는 것이다.

세상이 나를 발 걸어 엎어트렸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고 나의 태만이 나를 망가트린 모양이다.
넘어진 대로 그대로 있으라 라고 시인이 써놓은 것에 조목조목
쓰여있었는데 이제 고달퍼도 실천해야겠다. 부지런히 살았다고 생각했다.
남들보다 더 부지런히 성실히 뛰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로는
부지런하지 않은 모양이다.

이제 인생 제2막 시간 배분을
좀 다르게 하고 보는 눈을 넓히고 마음을
고요히 하며 자연을 닮은 삶을 살아가 보자.
욕망과 탐욕을 좀 버리고 비우고 내려놓고 그렇게
원하고 있는 강 같은 평화를 나에게 실천시키자.
꼭 그렇게 하기로 하자.

깨달은 점은
건강이 많이 안 좋구나.
건강을 회복하고 평화를 실현시키기 위해
매일 요가를 하자!라고 다짐한다.

- 옹달샘 '명상요가' 워크숍 7기 참가 신청안내 -

대상: 명상요가에 관심있는 15세 이상 남녀
일정: 2018년 8월31일(금)~9월 2일(일)  2박3일
        (첫날 오후 3시~마지막날 오전 11시)
참가비: 28만원(1인 기준)
참여방법: 아래 <옹달샘 '명상요가' 워크숍 신청하기>버튼이나
             옹달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모노토이의 'Cloud Sea (구름 위의 고래)'입니다.

'2018 링컨학교 백두산동주캠프' 중에
백두산 천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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