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길거리 농구 공터에 마련된 농구대에서
한 무리의 청소년이 길거리 농구를 했다.
쉬어갈 겸 잭은 벤치에 앉아 농구 경기를 구경했다.
골대 여덟 개에 족히 열 개가 넘는 공이 쉼 없이
링을 들락거렸다. 중구난방으로 엉겨 있었지만
모두 각자의 볼을 정확히 찾아
자신들만의 게임을 즐겼다.


- 장원철의《구두장이 잭》중에서 -


* 중구난방으로 엉켜 있어도
우리 모두는 일정한 질서 속에 살아갑니다.
수많은 엉킴과 부딪힘이 있지만 링은 하나입니다.
서로가 잘 뒤섞여 함께 잘 사는 행복의 링!
링이 하나이므로 방향도 하나입니다.
모두가 한 방향일 때 그 공동체도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2010년 3월30일자 앙코르메일)
- 7월의 '아침편지 추천도서' -

지리한 장마와 무더위에 지쳐도
곧 있을 여름 휴가를 생각하면 즐거운 7월입니다.
꼭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바람 좋은 그늘과 시원한 수박,
좋은 책 한 권 있으면, 어디든 천국이겠지요? 몸과 마음에
특별한 휴식을 선물할 '이 달의 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누구에게나 자가치유력이 있으며,
마음과 의식에 귀 기울이면 질병을 치유할 수 있음을
수많은 사례로 풀어낸 <치유혁명>, 수의사인 저자가
딸에게 들려주는 모든 생명의 공존을 위한 생태 이야기
<모든 생명은 서로 돕는다>, 부정적 감정을 다스려
긍정적 감정으로 바꾸는 방법과 사례를
소개한 <완전한 자기긍정 타인긍정>,
이렇게 세 권입니다.

1.《치유 혁명》리사 랭킨/이문영
2.《모든 생명은 서로 돕는다》박종무
3.《완전한 자기긍정 타인긍정》에이미 해리스 외/신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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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오리엔탱고의 'Cumparsita(가장행렬)'입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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