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7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칼국수 가장 소박한 음식 중에 하나인
칼국수를 가장 소박하고 진실한 정성을 다해
만드는 일이란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요즘도
칼국수가 그리워지는 날이면 그 집을 찾아가곤
한다. 거기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물이
나를 기다리고 있으므로,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보다 맛있는 음식이란
세상에 없다.


- 최인호의《인연》중에서 -


* 칼국수 잘 만드는
단골집 하나만 있어도 사는 게 즐겁습니다.
소박하고 정겨운 칼국수 한그릇에 그날 하루가
행복합니다. 음식은 입으로만 먹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먹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며
만든 음식이 좋은 음식입니다.
사람을 살립니다.
- '옹달샘 김장'(5천 포기) 조송희 사진모음 -
  '3년 묵은 옹달샘 김치'를 지하 저장고에 묻으며...

옹달샘 김장(5천 포기) 조송희 사진모음

지난주 '옹달샘 김장'을 잘 마쳤습니다.
5천 포기를 담갔고, '3년 묵은 김치'를 위해
지하 저장고를 만들어 '보물'처럼 모셨습니다.

이 '지하 저장고'는
제가 오래 동안 꿈꾸어 왔던 공간으로,
김치뿐 아니라 각종 산약초 발효액(효소), 장아찌 등
옹달샘의 '사람 살리는 음식'의 재료들을
섭씨 0도~6도의 온도 속에
저장하게 될 것입니다.

김장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사진을 찍어주신 조송희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옹달샘 김장' 모습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보시고 느낌한마디에도 응원과 사랑의 메시지
남겨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어쿠스틱카페의 '보리밭'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옹달샘 김장(5천 포기) 조송희 사진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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