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16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스컹크 냄새 내가 후각의 세계에 처음
매료된 것은, 다섯 살 어느 일요일이었다.
그날 오후에 갑자기 야릇하고 얼얼한 냄새가 났던
기억이 난다. 그와 동시에 어머니가 이렇게 외쳤다.
"냄새 참 좋다!" 내가 "무슨 냄샌데요?" 하고 물었더니
어머니는 미소를 지으며 "스컹크"라고 대답했다.
그래서 그날부터 나는 스컹크 냄새를
좋아하게 되었다.


- 레이첼 허즈의《욕망을 부르는 향기》중에서 -


* 아무려면  
스컹크 냄새가 좋을 턱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어머니가 좋다하니까 아들도 좋아합니다.
그 지독한 냄새를 좋아하는 특별한 후각이 훗날
세계적인 향기 전문가로 우뚝 서게 합니다.
모두 고개를 돌리는 스컹크 냄새도
사랑하는 사람이 좋아하면
'향기'로 바뀝니다.
- '링컨학교 여름캠프' 빈자리 안내-

다음주 8월19일(월)이면,
6박7일 '링컨학교 여름캠프'가 시작됩니다.
그동안 변동 및 취소 등으로,약간의 빈자리가 생겼습니다.
아쉽게 신청기간을 놓쳐 참여신청을 하지 못하신 분들은
아래 버튼을 눌러 지금 신청해 주시길 바랍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모던 피아니스트 문효진의 '영혼은 바람이 되어'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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