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5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함께 산다는 것 공감(共感)!
함께 산다는 것은 공감에 있습니다.
공감은 똑같이 느끼는 것만이 아닙니다.
상대방의 느낌까지를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느낌을 무시하거나 자의로 판단하지 않고
그 느낌 그대로를 인정해 주는 것입니다.
이때 비로소 서로간의 신뢰가 자라고
그 신뢰 속에 천국도 옵니다.


- 장길섭의《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경험해야 할
                 신비입니다》중에서 -


* 우리는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을 종종 잊을 때가 있습니다.
상대방의 느낌, 상대방의 아픈 마음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몇 달 몇 년을 마냥 무심하게 보내는 일도 허다합니다.
공감(共感)은 상대방의 느낌을 그 사람의 것이 아닌
나의 것으로 받아들일 때 가능합니다. 그 사람의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함께 사는 것입니다.
(2009년 1월7일자 앙코르메일)
- 'One Day Festival' -
   '더하우스 콘서트'와 함께하는 옹달샘 작은 음악회
   --------------------------------------------
   7월12일(금),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는 7월12일(금),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아주 특별한 음악회가 열립니다.

이름하여 '2013 하우스 콘서트
대한민국 공연장 습격작전'<One Day Festival>입니다.

2013년 7월12일(금),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전국 100개의 공연장을 '습격'하듯
동시에 음악회가 열리는 'One Day Festival'.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가, 예술가 150여명이 마음을 모아 참여하는
이 페스티벌에 '깊은산속 옹달샘'도 그 뜻을 나누는
의미를 담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더하우스 콘서트'(대표 박창수)가 주최하는
이 공연은 독특한 이름처럼 그 안에 담긴 의미도 아주
특별합니다. '하우스 콘서트'의 첫 공연은, 음악가 박창수 감독의
자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박감독이 서울예고 재학시절, 연습을 위해
친구집을 오가며 집에서 직접 듣는 음악의 감동을 잊지 못하고
꿈을 꾸게 되었고, 20년이 넘어서야 그 꿈을
현실로 이룬 것입니다.

악기의 소리를 귀로 듣는 것이 아닌,
마룻바닥을 울리는 악기의 진동으로, 온 몸으로
느끼는 것이야 말로 음악 감상의 진정한 매력이라는 것을
발견한 데에서 이 '하우스 콘서트'가 시작된 것이지요.

그 이후 음악 감상의 매력을 전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 문화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실마리까지도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수많은 '하우스 콘서트' 공연이 전국에서 열려왔고,
올해는 특별히 하루에 100개의 공연장에서 같은 시간에 
음악이 함께 울리는 'One Day Festival'을
기획하게 된 것입니다.

신록이 우거진 푸르른 계절, 가족과 함께
소풍 삼아 옹달샘에 오셔서 멋진 음악 공연도 보고
옹달샘도 둘러보며 특별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옹달샘 작은 음악회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공연 일정을 잘 살펴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옹달샘 작은 음악회 'One Day Festival' 안내 -

* 일시 : 7월12일(금) 오후5시 ~ 오후9시
          
* 일정 : 17:00 옹달샘 도착(오리엔테이션 및 둘러보기)
           18:00 저녁식사(옹달샘 건강 도시락 제공)
           19:30 작은 음악회 'One Day Festival'
           21:00 귀가(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장소 :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
* 연주자 : 첼리스트 이정란 & 피아니스트 박진우
* 예약기간 : 오늘부터 6월29(토)까지
* 문화비 : 30,000원
              '서건회원'은 15,000원(1인) -> 동반 4인까지 할인 가능
            - '문화비'에는 저녁(건강 도시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신청방법 : 아래<옹달샘 작은 음악회 'One Day Festival'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상세한 일정과 내용도 안내되어 있습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는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하우스 콘서트,
연주자는 듣는 분들의 호응과 시선이, 듣는 이들에게는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와 땀방울까지 생생하게
느껴지게 될 이 특별한 음악회에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유이치 와타나베(Yuichi Watanabe)의 '일곱 빛깔의 날개'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에서...

옹달샘 작은 음악회 One Day Festival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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