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5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창밖의 눈 창밖에는 눈이 오고 있었다.
현관에는 얼음이 얼어 있었다.
집 안에 서려오는 한기가 식어버린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당신에게는 달콤했을 눈송이가
내 마음을 시리도록 아프게 했다.
그리고 생각했다.
내 가슴은 저리도 작은 눈송이 하나
녹여줄 수 없는 걸까?


- DNDD(두식앤띨띨)의
《네가 지금 외로운 것은 누군가를 사랑하기 때문이다》중에서 -


* 옹달샘에 눈이 오는 날은 환상적입니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옹달샘의 눈, 아오모리의 눈, 바이칼의 눈, 그 느낌은
다르지만 한 가지는 늘 같습니다. 내 마음이 시리면
눈도 차갑게 느껴지고, 내 마음이 따뜻하면
눈도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내 마음에
용광로 하나 있으면 어떤 눈송이도
금세 녹일 수 있습니다.
- 대구교대 교육연수원 힐링연수, 사진모음 -
  조송희님이 오셔서 찍었습니다.

조송희가 찍은 대구교대 힐링연수 사진모음

지난주 대구시청 공직자분들을 대상으로 한
3박4일 '비채명상'에 이어, 이번주는 대구교대 교육연수원
초등학교 선생님 464명이 3차례로 나누어 진행되는  
'힐링연수'를 체험하고 가셨습니다.

누구보다도 지치기 쉬운
공직자들과 선생님들이 옹달샘 힐링연수를 통해
진정한 휴식과 사색, 명상과 치유를 경험하고, 그 경험을 통해
담당 주민과 학생들에게 좋은 기운을 드리는 것을
상상하면 절로 힘이 납니다.

이번주 대구교대 교육연수원 선생님들의 연수 모습을
조송희님이 오셔서 찍어 주셨습니다.
감사드리며, 여러분도 한 번
둘러 보시기 바랍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피아니스트 전수연의 '안녕, 나의 은빛 돌고래'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조송희가 찍은 대구교대 힐링연수 사진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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