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6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뼈저린 외로움 외로움을 겁내지 말라.
그대가 어디서 무엇을 하더라도
그대의 뼈저린 외로움은 물리칠 방도가 없으리니.
외로움은 평생의 동반자, 비록 그대가 마침내
성인(聖人)의 반열에 오른다 하더라도
그놈은 한평생 그대 곁을
떠나는 법이 없으리라.


- 이외수의《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중에서 -


* 외로움이 없으면 산 사람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사람만이 외로움에 뼈가 시립니다.
너무도 춥고 아리지만 그 외로움 때문에 그리움과
사랑을 배우고 사람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외로움 때문에 예술이 탄생되고
둘도 없는 걸작품이 태어납니다.  
외로움을 겁내지 마십시오.
- 제9회 책읽고 밑줄긋기 대회 수상자 발표 -

많은 분들이 밑줄그어 보내주신 책들을
일일이 살펴보고 시상을 하느라 발표가 늦었습니다.
책읽고 밑줄긋기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영예의 수상자와 이 분들이 보내주신 책들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장원>
황진하 (mas***@/37세, 남/서울/회사원)
(부상으로' 2010년 겨울 일본 아오모리온천 명상여행'(내년 1월 예정),
'바이칼 명상여행'(2월 예정), '인도명상여행'(3월 예정),
'몽골에서 말타기'(7월말 예정) 중 선택해 무료동행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존 가트맨
-《자연을 꿈꾸는 뒷간》이동범
-《선물》스펜서 존슨
-《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이완주
-《갈매기의 꿈》리차드 바크
-《야생초 편지》황대권
-《나무를 심은 사람》장 지오노
-《조화로운 삶》헬렌 니어링, 스코트 니어링
-《조화로운 삶의 지속》헬렌 니어링, 스코트 니어링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헬렌 니어링
-《구도자에게 보낸 편지》헨리 데이빗 소로우
-《시민의 불복종》헨리 데이빗 소로우
-《월든》헨리 데이빗 소로우

<최우수상>
박성희 (0d***@/30세, 여/서울/학생)
(부상으로 '2010년 겨울 일본 아오모리온천 명상여행',
'바이칼 명상여행' 중 선택해 무료동행)

-《미술관에는 왜 혼자인 여자가 많을까?》플로렌스 포크
-《그건, 사랑이었네》한비야
-《흐르는 강물처럼》파울로 코엘료
-《사랑에 대한 칼융의 아포리즘》마리안느 쉬스 엮음
-《비밀》폴 투르니에
-《너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말라》안젤름 그륀
-《그림에, 마음을 놓다》 이주은
-《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경험해야 할 신비입니다》장길섭
-《춤추는 고래의 실천》켄 블랜차드
-《치유의 글쓰기》셰퍼드 코미나스
-《놀이, 마르지 않는 창조의 샘》스티븐 나흐마노비치
-《기분좋게 살아라》에스더 힉스ㆍ제리 힉스
-《영혼의 창》켄 가이어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정호승
-《못난이만두 이야기》이철환
-《머물지 말고 흘러라》안젤름 그륀
-《페퍼민트, 나를 위한 향기로운 위로》이름트라우트 타르
-《나를 사랑하는 법》엔도 슈사쿠

<우수상> - 상금 50만원
최현정 (hjh***@/32세, 여/서울/회사원)
-《우리 궁궐 이야기》홍순민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이야기》장일순
-《정혜신의 그림에세이 마음미술관》정혜신
-《어른으로 산다는 것》김혜남
-《뇌파진동》이승헌

노혜숙 (21p***@/53세, 여/서울/교사)
-《무탄트 메시지》말로 모건
-《소리 파도소리를 타고 들어가라》일선
-《예술가처럼 일하라》스탠 데이비스ㆍ데이비드 매킨토시

김은주 (sj***@/28세, 여/서울/복지사)
-《일상의 치유》맥스 루케이도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버락 오바마
-《부모를 용서하기 나를 용서하기》데이비드 스툽&제임스 매스텔러

박소라 (uto***@/22세, 여/서울/학생)
-《침팬지와 함께한 나의 인생》제인구달
-《박경림의 사람》박경림
-《내 인생을 바꾼 스무살 여행》브라이언 트레이시

수상자들께 축하를 드립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금) 오후 7시,
서울 합정동 아침편지 문화재단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수상자는 물론 가족 친지들도 함께 오셔서
축하의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제10회 책읽고 밑줄긋기대회는
내년 봄에도 그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부터 미리 준비하셔서 많이들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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