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31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님'자를 붙여 불러보자 마음을 내어
눈앞에 보이는 모든 생명들의 이름 끝에
'님'자를 붙여 불러보자. 자신이 조금은 거룩해지는
느낌이 들 것이다. 그렇게 자꾸 부르다 보면
나와 똑같이 생긴 이웃들에게 상소리를
하는 것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오소서 비님아, 벌님아, 나비님아!"


- 황대권의《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중에서 -


* 사람 이름에도 '님'자를 붙이면 좋습니다.
'씨', '양', '군' 등보다 훨신 더 정겹고 부르기도 편합니다.
나이나 직함 따위에 굳이 신경을 쓸 필요도 없습니다.
나이 든 어른에게는 존경과 사랑의 뜻을 담아서,
나이 어린 사람에게는 존중과 배려의 뜻을
실어 이름에 '님'자를 붙여 불러봅시다.
'고도원님', '윤나라님', '박진희님',
거리가 한결 가까워집니다.
- 오늘 '옹달샘 건축학교' 1기 졸업 및 2기 입학식 -

지난 7월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지난 한 달 동안 '깊은산속 옹달샘' 건축현장에서
숙식을 함께 하며 교육을 마친 건축학교 1기생의 졸업식과
이어 8월 한 달 동안 참여하게 될 2기분들의 입학식이
오늘 옹달샘 부지에서 진행됩니다.

엊그제는 1박2일로
'건축학교 1기 졸업여행'을 다녀오시기도 했는데,
그동안 값진 땀을 흘리시며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하신
1기 건축학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현재 '깊은산속 옹달샘'은
많은 아침편지 가족들의 관심과 소중한 땀방울로
점점 꿈의 모형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꿈의 공간을 함께 만들어가는 '옹달샘 건축학교'
1기 분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해 드리니, 한 번씩 보시고
그동안의 수고에 뜨거운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래 <옹달샘 건축학교 사진모음>버튼을 누르시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피아니스트 마사지 와타나베의 'Windmill'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옹달샘 건축학교 사진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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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31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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