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17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먼 북소리 마흔이 되려 한다는 것,
그것도 내가 긴 여행을 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이다.
그렇다. 나는 어느 날 문득 긴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던 것이다.
어느 날 아침 눈을 뜨고 귀를 기울여 들어보니 어디선가
멀리서 북소리가 들려왔다. 아득히 먼 곳에서,
아득히 먼 시간 속에서 그 북소리는 울려왔다.
아주 가냘프게. 그리고 그 소리를 듣고
있는 동안, 나는 왠지 긴 여행을
떠나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먼 북소리》중에서 -


* 아득한 의식의 저 편에서
멀리 북소리가 들려올 때가 있습니다.
이제 일어나라고... 다시 시작하라고...
잃어버린 나를 찾아 어서 길을 떠나라고...
나를 잃어버리면 모든 것을 잃는 것입니다.
나를 찾아야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2008 바이칼 명상여행'  안내 -

겨울의 심장을 찾아서,
내년 2월 세번째 '바이칼 명상여행'을 떠납니다.
이미 '서창설건'회원 등 '우선신청' 기간에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해 주셔서, 오늘 이후 신청하신 분들은 불가피하게
'대기자'로 기다릴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결원이 생길 경우를 기다려, 이번에 꼭 가시겠다는 분들만
아래 일정을 참고해 신청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2008년 아침편지 여행은
2월의 바이칼 명상여행을 시작으로 3월 인도 명상여행,
5월 러시아 연해주 여행 '마음의 영토를 찾아서', 7월과 8월엔
두 차례의 '몽골에서 말타기', 10월 샹그릴라-티벳 휴식명상여행 등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내년 여행 계획에
잘 녹여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여행에서 얻어지는 모든 기운과
명상 체험들은 장차 아침편지 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의
프로그램에 고스란히 반영될 예정입니다. 그러니, 이 여행에 함께
못함을 너무 아쉬워 마시고 때를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2008 바이칼 명상여행'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행기간 : 2월11일(월)~2월18일(월), 7박8일
참가인원 : 72명
참가비 : 225만원
신청자격 : 심신이 건강한 고등학생~60대 이하 아침편지가족
신청기간 : 12월17일(월)~12월21일(금), 5일간

코스 : 울란바타르- 시베리아 횡단열차- 이르쿠츠크- 알혼섬- 리스트비양카
         - 이르쿠츠크- 시베리아 횡단열차- 울란바타르

신청방법: 아래 <2008 바이칼 명상여행 신청하기>버튼 이용

여행자 선정은, '서창설건'회원을 우선 선정하되,
비슷한 조건일 때에는 '드림 서포터즈'의 고유번호가 앞선 분에게
우선권을 드립니다. 그러나 '절실한' 참가 동기 및 자기 소개의 글도
중요한 선정 기준이 되며, 성별 나이별 분포와 건강상태도
참고합니다. 선정자 발표는 12월19일부터
개별 통지해 드립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08 바이칼 명상여행

 이 편지를 좋은사람에게 전해주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추천하기

메일

오늘편지 공유하기

메일 페이스북 추천하기 카카오톡 추천하기 카카오스토리 추천하기 라인 추천하기 밴드 추천하기
2007년 12월 17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도 느낌한마디를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