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2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산책길에서 시인을 만나다 서울 예술의 전당 뒤
우면산에는 잘 정돈된 산책길이 있다.
언젠가 이 길을 걷다가, 산책길 중간 쉴 만한 곳마다
유명 시들을 한편씩 나무 판넬로 만들어 세워 놓은 것을 보았다.
얼핏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보아도, 김소월, 김영랑, 이육사,
박목월, 조지훈, 노천명 등의 잘 알려진 시들이
아담한 형태로 새겨져 산책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었다.


- 김철의《'국민'이라는 노예》중에서 -


* 도심에 산책길이 있는 것도 고마운데
곳곳에 좋은 시를 읽을 수 있으니 금상첨화입니다.
조급하고 각박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시인들의
맑은 영혼을 대하게 되니 숨통이 좀 트입니다.
몸에 생기가 돌고 마음이 따스해집니다.
- 내일 '드림서포터즈 발대식' -

어느덧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드림서포터즈'로 내일 발대식에 참여 신청을 해주신 분들은
아래 사항을 참고하셔서 늦지 않게 와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KBS '아침마당'을 보시고
최근에 아침편지 가족이 되신 분들 중에(아직 '드림서포터즈'는 아니지만)
'의미있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시기를 원하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내일 발대식에 참여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두번째 방식
('자가용'으로 오시는 분)을 참고하셔서, 충주시 노은면
깊은산속 옹달샘 현장으로 직접 오시기 바랍니다.

1. '전세버스'로 오시는 분(이미 신청 및 입금을 마치신 분)
    -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 정신여고 방면 3번출구로
      오전 7시30분까지 오시기 바랍니다.
     * 종합운동장방면 5번출구가 아니고, 맞은편 3번출구입니다.
     (이날 종합운동장에 큰 마라톤대회가 있어 혼잡할 수 있습니다)
    
2. '자가용'으로 오시는 분
    -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 IC로 나오자마자
      왼쪽(장호원/노은방면)으로 트시면 자동차로 10분 거리입니다.
    - 행사장에는 오전 10시까지 도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네비게이션 이용은 '충북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 202-2'

3. '충주터미널'로 오시는 분
    - 충주시외터미널에서 411번 버스를 타고 '노은파출소'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40~60분 소요, 버스 시간은 09:05, 09:55, 10:30)
    - 노은파출소 맞은편 노은초등학교 정문에서 옹달샘까지 셔틀 버스 운행

4. 준비물은
    - 산행복장, 등산화 또는 운동화, 목장갑
    - 간단한 점심, 물, 간식(근처에 식당이나 가게가 없음)
      * 깔고 앉을 수 있는 등산용 4단방석을 현장에서 선물로 드립니다.

혹 비가 와도 행사는 진행됩니다.
이 경우엔 우비나 우산을 준비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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