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30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어머니의 메아리 "메아리는 왜 생기지?"
어머니가 나에게 물었죠.
"원래의 소리가 없어져도 소리가 남아 있기 때문이야."
"메아리를 들을 수 있을 때는?"
"조용하고 다른 소리가 흡수될 때."
조용할 때면 아직도 나는 어머니의 메아리를 듣습니다.


- 미치 앨봄의《단 하루만 더》중에서 -


* 어머니의 메아리는
소리 때문에 들리는 게 아닙니다.
사랑이 남아 있기 때문에 울리는 것입니다.
어머니는 가셨지만 당신이 생전에 주신 무한대의 사랑,
끝없는 기도의 눈물이 소멸되지 않고 저희의 가슴에,
영혼의 깊은 우물에 그대로 남아서 조용할 때마다
메아리로 들리고 눈물을 쏟게 합니다.
- '드림서포터즈' 캠페인, 내일 마감됩니다 -

- '여수 성민이네' 착공식 사진모음 -
(김성돈, 곽종철님의 '참관기'도 소개합니다)

지난 28일(화), <아침편지 사랑의 집짓기 3호> '여수 성민이네' 집
착공식을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아래 <여수 성민이네 착공식 사진모음>
버튼을 누르시면 이날 착공식 모습을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 오셨던
곽종철, 김성돈님의 글도 아래에 소개합니다.
곽종철님의 글은 이날 착공식 직후 '느낌 한마디'에,
김성돈님의 글은 '신영길의 길따라 글따라'의 '살면서 사랑하면서' 방에
올리신 것입니다. 좋은 글 남겨주신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느낌 한마디>
곽종철(2007-08-28 오후 01:46:09)  

방금 여수시 돌산읍 '성민이네' 착공식에서 돌아왔습니다.
착공식은 한마디로 사랑과 감동과 감격, 감사의 연속이었구요.
성민이와 동생 은지, 엄마 아빠의 기뻐 눈물 흘리는 모습속에 이들이
얼마나 기뻐해 하는지....저 자신이 오히려 행복하였답니다.

고도원님의 인사말씀은 참석한 이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구요
노블하우스 류재관 대표께서 "조금 남는 것을 내가 누리지 않고 남에게
나누어(도와) 드린다"라는 말씀과 은현교회 김정명목사님께서 일부러(?)
구수한 여수 사투리로 말씀하실 때는 모두의 마음속에
감격과 감동, 사랑과 감사의 연속 이었습니다.  

또한 윤나라 실장의 명사회는 눈시울을 어찌나 뜨겁게 하던지...
먼길 달려오신 문경과 천안 1, 2호집 식구들과 여수시청 관계자 여러분,
여천NCC 한사랑 봉사단원들, 오늘 점심을 맛있게 차려준 여수시
새마을회원 여러분, 가장 많이 참석한 은현교회 성도여러분,
마을 주민들. 색소폰연주를 해주신 여수사랑 뮤직캠프..
그외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 복 많이 받을 거라
확신합니다. 돈많이 벌어 부자되셔서 좋은 일
많이 하세요...사랑합니다.  

<돌산 섬마을에 울려 퍼진 타이타닉...>
김성돈(2007-08-28 오후 8:59:13 /살면서 사랑하면서)
    
오늘 여수 성민이네 착공식에 다녀 왔습니다.
늦여름 더위와 가을 장마로 빗속을 달렸는데, 여수에 다다르니 비가 그치고
구름이 햇빛을 가려 주어 일기도 착공식을 축복하는 듯했습니다.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산자락 논둑에 자리 잡은 성민이네 집자리에서
내려다 보면 바로 아래 평사 초등학교가 있고 바다가 보이고
뒤로 산이 둘러 있어 참으로 좋은 장소였습니다.

이미 고도원 이사장님과 아침지기들이 분주하게 식장을 꾸미고 있었고
여수시 관계자들과 사랑의 집짓기 후원자들과 자원 봉사자들, 그리고
인근에서 달려온 아침편지 가족들...오늘 성민이네 집을 짓도록
성금(2천만원)을 보내주신 여수 은현교회 김정명 목사님,
류재관 대표님과 사모님 참석하셔서 참으로
기쁜 행사장이 되었습니다.

윤나라 실장님의 사회로 착공식이 시작되었고
'사랑의 집짓기' 총지휘자이신 고도원 이사장님의 꿈너머꿈의 인사로
감동이 일기 시작했고 사랑의집 1호와 2호 주인공 가족들이 모두
참석하여 축하와 감사의 인사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참으로 감격스런 장면들이 연출 되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음향 시스템을 지원하는 자원 봉사자께서 돌산섬 성민이네 집
착공식을 축하하는 즉흥 연주를 해주셨지 뭡니까. 색소폰 연주
(타이타닉 주제가)로 행사장을 감동으로 몰아넣었는데,
아름다운 마음이 모인 그 자리가 그토록
행복하고 기쁠수가 없었습니다.

여수 돌산 섬마을에 울려 퍼진 색소폰 타이타닉은
제 기억속에 오래 간직될 것입니다. 아침편지 가족인 것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
김성돈, 곽종철님 두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날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래 <여수 성민이네 착공식 사진모음> 버튼을 클릭하시면
이날의 착공식 광경을 바로 살펴 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케니 지(Kenny G)의 색소폰 연주로 듣는
영화 타이타닉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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