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14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아들이 선물한 구두 상품권 한 장 요한이가 고등학교 2학년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요한이는 내게 구두 상품권 한 장을 내밀었다.
이게 어디서 생겼냐고 물어보니 용돈을 아껴서
샀다고 했다. 받아드는데 콧등이 시큰했다.
해진 내 구두를 눈여겨보고 있었다는 사실도,
제 쓸 걸 아껴서 샀다는 사실도
내 가슴을 아리게 만들었다.
곁에 있어 주거나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했건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은 저절로 자라고 있었던 것이다.


- 이길수의《내겐 너무 예쁜 당신》중에서 -


* 아들이 준 구두 상품권 한 장이 아버지를 울립니다.
아버지를 감동하게 하는 아들은 세상을 감동시킬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아들을 둔 아버지는 행복합니다.
세상에 더 바랄 것도 더 부러울 것도 없는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 느낌 한마디 -

아침편지에 그날그날의 '느낌 한마디'를
남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이
아직도 더러 계시는 듯 합니다. 매일 아침편지를 쓰는 저와
아침편지를 읽는 여러분이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매우 유용한 통로이기도 하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신새벽에 눈을 부비며 아침편지를 쓰는 저에게
가장 강력한 힘을 주는 에너지이기도 합니다.

아침편지를 읽으시면
아래 '느낌 한마디' 버튼을 눌러
다른 분들이 남긴 느낌 한마디도 읽어보시고,
그날그날 자신의 느낌 한마디도 꼭 남겨 주십시오.  
그것이 아침편지를 두 배 세 배 즐기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하피스트 나오리 우치다(Naori Uchida)의 하프연주곡
'할아버지 시계(Grandfather’s Clock)'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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