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15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백만불짜리 웃음 언젠가 아침 7시경에 샌디에이고 거리를
걷고 있을 때 서른다섯 살 가량 되어 보이는
잘생긴 남자가 박력있고 민첩하게 내 쪽을 향해 걸어왔다.
나는 사람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맞히기를 좋아했으므로 본능적으로 그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는 힘차게 걷는
중에도 환하고 매력적인 웃음을 지어 보였다.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세 잔이나 마신
덕분에 용기가 넘친 나는 재빨리 웃음으로
답례했다. 어쩌면 사소한 일이지만
내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마음 훈훈한 체험이었다.


- 프랭크 미할릭의《느낌이 있는 이야기》중에서 -


* 야산에 핀 들꽃 하나도 보는 사람을 밝게 해줍니다.
얼굴에 핀 환한 웃음꽃은 그 사람을 더욱 매력적이게 만들고
주변 사람에게도 따뜻함과 행복감을 전염시킵니다.  
환하고 매력적인 웃음! 돈없이 얻을 수 있는
백만불짜리 무형의 재산입니다.
(2005년 10월4일자 앵콜메일)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비올리스트 김상진의 안정감있고 매력적인 연주로 듣는
라흐마니노프의 'VOCALISE' OP.34, NO.14'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이 편지를 좋은사람에게 전해주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추천하기

메일

오늘편지 공유하기

메일 페이스북 추천하기 카카오톡 추천하기 카카오스토리 추천하기 라인 추천하기 밴드 추천하기
2006년 3월 15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도 느낌한마디를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