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29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빛나는 눈 기다림은
더 많은 것을 견디게 하고,
더 먼 것을 보게 하고,
캄캄한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눈을 갖게 합니다.
기다린다는 것은 모든 것을 참고 견디게 하고,
생각을 골똘히 갖게 할 뿐 아니라,
무엇보다 자기의 자리 하나 굳건히 지키게 해주는
옹이같이 단단한 마음입니다.


- 신영복의《감옥으로부터의 사색》중에서 -


* 또 한 해를 넘기면서,
새해를 기다리는 마음이 남다릅니다.
깨어지고 상처난 사람 사이의 믿음이 회복되고
더 빛나는 눈, 더 먼 것을 보는 눈을
갖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내일을, 새해를 기다립니다.
- '따뜻한 이야기', 책으로 나왔습니다 -

'고도원의 따뜻한 이야기 아흔아홉 가지'가
출간되었습니다. 편의를 위해 제 이름으로 출간되었지만,
사실은 아침편지 가족들이 함께 만들어 낸 책이기도 합니다.

5년전 아침편지를 보내기 시작한 이후,
참으로 많은 아침편지 가족들로부터 수없이 많은
'따뜻한 이야기'를 답장으로 받아왔습니다. 가족분들의 사연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세상에는 따뜻한 이야기가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런 따뜻한 이야기가 필요한 사람은
그보다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도원의 아침편지 홈페이지에
'따뜻한 이야기' 코너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외국에서 제작된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가
베스트셀러가 되고 여러 사람에게 회자된 적이 있지만, 순수하게
우리네 정서에 맞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이야기, 특히 아침편지를
받아보는 가족분들의 정서적인 유대감과 따뜻함이 묻어나는
그런 이야기를 아침편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아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고도원의 따뜻한 이야기 아흔아홉 가지'는
그 총체적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아침편지 가족들이
'따뜻한 이야기'와 '사랑방' 게시판에 올려주신 이야기들 중에서
뽑아 만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은은한 정감과 푸근함이 넘치는
우리의 일상이 녹아있는 따뜻한 이야기들이 우리의 가슴에,
우리네 삶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우리 모두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것입니다.

아래 <꽃피는 아침마을>을 클릭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살펴보실 수 있고
바로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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